Reptilian brain (파충류의 뇌?)에 대해서..

인간 뇌에도 파충류 뇌에 해당하는 부분이 존재한다는 사실, 들어보셨나요? 
 
이건 참 놀라운 일인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인간에게 있는 파충류 뇌에 대해 한번 설명해 볼게요!
 
우선, 인간 뇌에도 파충류 뇌와 비슷한 부분이 존재합니다. 이 부분은 뇌간 또는 뇌줄기라 불리며, 생물학적으로 파충류의 뇌와 구조적으로 유사한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의 생존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능들을 수행합니다. 호흡, 심박수, 소화, 균형감각 등과 같은 자동적인 생체 기능들을 조절합니다. 또한, 우리의 욕구와 감정, 깨어있는 상태와 수면 상태 등의 기본적인 기능도 뇌간이 조절합니다.
 
이러한 뇌 영역은 우리의 무의식적인 행동과 생존에 직결되는 기본적인 기능들을 수행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뇌는 진화의 과정에서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영역이 발전하면서, 더욱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인지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뇌에는 파충류의 뇌와 함께 진화의 흔적이 존재하지만, 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게 발전한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인간 뇌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을 보면서 다시 한번 설명을 해 볼까 해요.  

인간의 뇌는 파충류 뇌에 해당하는 부분이 존재한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이 부분은 Reptilian brain으로 불리며,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 생존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행동을 담당합니다. 5억년 전에 가장 먼저 진화된 뇌의 영역입니다.
 
또한, 뇌의 바깥쪽에는 감정을 관장하는 Limbic System이 있습니다. 이 영역에는 시상하부(식욕조절), 해마(기억을 보관), 편도체(두려움을 느낌) 등이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바깥쪽에는 대뇌피질이 위치하며, 고등적인 의사결정, 수학, 논리적 사고 등을 수행하는 부분으로 인간을 가장 인간다운 삶을 살게 해줍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안쪽에서부터 생명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파충류 뇌, 감정을 조절하는 변연계, 그리고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대뇌피질의 순서로 진화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