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주의 해피라이프

지금 내가 있는곳은 베트남 다낭. 정확히는 다낭의 중심가에서 동쪽으로 10km정도 떨어진 반도에 위치한 Son Tra라는 동네다. 여기 아름다운 반도에 자리잡은 손짜 리조트에 3일째 묵고있다. 이곳은 매우 흥미로운 곳이며, 체크인과정 부터 이런저런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해결했고 지금은 안정을 찾아 편안한 생활궤도에 올랐다. 둘째날 부터 네이버와 카카오톡이 되지 않아서 IT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오늘 아침부터 된다. 한국인에게 카톡과 네이버가 없는 인터넷은 ... 인터넷이 없는것과 마찬가지.. 오늘은 시내를 나가지 않고 왠만하면 이 산동네에 가만히 있고싶다. 벌써 여행을 시작한지 7일이 지났다.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고, 무엇보다 가장 강력했던 일들은 외부가 아닌 내 몸에서 일어나..

드디어 해외입국자 자가격리가 모두 해제되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는 당신, 한국을 떠나기 전 준비해야 할 서류들이 있다. 서류들이 좀 많다. 정신 똑띠체리! 그 순서대로 적어보면.. (순서가 꼬이면 안된다.) 1. (15일이상체류시) evisa : 인터넷으로 발급가능, 약 근무일 기준 약 3일이 걸린다. 나는 딱 3일만에 받았지만 인터넷을 보니 1주일이 걸린사람도 많았다. 비자를 너무 짧게 잡고 신청한 나는 그 3일동안 피가 말라 버렸다. 출발 항공권을 포기 할 위험도 있었다. 나야 한국인이니 15일 이하로 여행을 바꾸면 비자따위는 필요 없어지지만 동식은 네덜란드 국적이니 무조건 비자가 꼭 필요했다. 초단기에 비자를 받는 방법에 대해 이런저런 연구를 하고 plan A,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