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운전대만 잡으면 심박수 빨라지는 초보 운전자들 꼭 읽기!!! (2편, 운전의 단점)

안녕하세요 주다주입니다.

지난 글에 이어 이번에는 운전을 하면 뭐가 좋은지, 손해는 뭔지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 혹시나 못읽으신 분들은  1편을 꼭 읽어주세요 ↓

https://yeonnamyogurt2020.tistory.com/91

운전대만 잡으면 심박수 빨라지는 초보 운전자들 꼭 읽기!!! (경험담 썰)

 

장점의 드라마틱한 효과를 위해 단점 먼저 밑장 깔아볼게요^^^

1. 돈이 줄줄 샌다 (유지비/ 정비료/ 연료비 / 주차비 /통행료/ 가끔 딱지도 뗌) 

가장 중요하죠. 서울이나 교통 인프라가 좋은 대도시 내에서 이동하시는 분들은,, 대중교통과 비교하면 자차가 돈이 많이 듭니다.

2. 사고날 가능성

내가 잘해도 운이 안좋으면 상대방 과실로 사고 날 수 있죠. 그러나 이건 컨트롤 불가영역이고, 신의 뜻, 하늘의 뜻이므로.. 그냥 나 갈길 잘 가고 방어운전 잘 하면 됩니다.

3. 그때그때 공부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차량 정비 할때 운없으면 나쁜 정비소 걸려서 바가지를 쓸 수도 있습니다. ( 에어컨, 타이어펌프? 등등.)

저도 한번 차량 수리 맡겼다가 타이어에 충격/압력을 줄여주는? 완충기가 고장났다고 바꾸라는데 다 합하면 80만원을 달라던 경우가 있는데요. 이 경우는 바가지는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과잉진료(ㅋ) 일 수 있습니다.  좀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차 가져와서 집에서 유튜브랑 카페로 공부 해보니, 이경우는 바꾸면 차에 더 좋지만, 차 자체가 너무 낡아서 구지 투자하고 싶지 않거나, 승차감 좀 안좋아도 상관없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안고쳐도 된다는걸 알게됬습니다. 80만원 굳었져???

4. 주차를 빼야 할때가 있다.

한밤중이나 아침에 전화와서 차 빼달라고 할 때 있어요.. 지난번에 빌라 살때 주차공간수 부족으로 (하아....ㅜㅜ) 이중주차한 차들이 전화해서 양해구하기도 하고요. 이중주차가 아니어도 그냥 뒷쪽에 세운 차는 앞차가 안나가면 그냥 못나가는거에요ㅋㅋㅋㅋㅋ 그런경우 미리 낮에 슬슬 눈치 봐서 빼서 다시 앞쪽에 주차하거나 아니면 차주한테 전화해서 빼달라고 해야하는 민망어색한 상황이 생기죠. 차주가 이웃이면 좀 나은데요, 외부차량이 매너없이 그냥 차 세워놓고 밥먹으러 가거나 해버리고 연락 안닿으면 진짜 피꺼솓..개빡치죠!!!  이때 너무 열받아서 112에도 전화 하고 다산콜센터 120에도 전화하고 난리 부르스를 췄는데, 대답은 견인 부르면 되는데 견인비용은 다 제가 부담하라는 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그게 무슨 거지같은.. 그 주차구역이 사유지여도 말입니다 ^^^ 

사유지 불법 주차 응징법 펌 했으니 필요하신 분들 읽어보세요

https://inthenearfuture.tistory.com/337

[퍼옴]사유지 불법주차 대처법으로 참고할만한 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5. 차막힘, 노답, 노빠꾸.

차막혀서 지하철+도보로 20분이면 가는데를 40~50분 차에서 썩으신 경험.. 다들 한번쯤 있으시잖아요 그츄. 이때 차를 그냥 버려버리고 싶고..ㅋㅋㅋㅋㅋ 

6. 주위에서 거머리처럼 달라 붙는 기회주의자들의 위협

"야 너 차있으니까, 김대리 운전하니까, 나 이것 좀 무거우니까 데려다줘, 가는길에 좀 어디에 내려줘"

이런경우 생깁니다. 뭐 내가 시간여유 많고 하면 괜찮은데요. 안그런 경우에는 거절하기도 뭐한 관계에서는 좀 힘들어지죠. 아 오늘 차 안갖고 왔는데요! 이렇게 뻥칠 수도 없고요. (회사에서 운전하고 차있는거 알면 이용해먹는데도 있다고 해요 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