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의 2일차 서막이 밝았다. 호텔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서 호텔조식을 탐방 할 시간! 늘 그렇듯 부페는 처음엔 와우!외치며 허겁허겁 먹다가 금방 실망하곤 한다. 결국 끝에는 정말 맘에 드는 음식 2-3개만집중공략 하며 배가 부른채 마무리 된다. 하노이는 호텔 밖으로 나가자마자 우당탕탕 빵빠라빵빵 매연과소음어택을 당하기 때문에 여유롭게 호텔 루프탑에서 조식 부페를 먹기로 했다. 이상하게 아고다에서는조식 포함으로 결제를 한것 같은데 추가를 따로 해야 한단다.. 당황스럽지만 어쩔 수 없이 현금으로 계산하고 들어갔다. 그런데 현금 거래시 꼭 영수증 받기를 생활화 하자! 체크아웃 할때 리셉션에서 내가 조식 결제를 안했다고하는것이 아닌가! 황당쓰. 다 해봤자 4만원 이하로 그리 큰 돈은 아니었지만 뭔가 호구당..